건축초보 직영의 스틸하우스
외벽 파벽돌 취부 및 현관 기둥 타일 취부, 강화마루 시공(2월 25일)
무화말
2016. 1. 5. 23:24
외벽 하부 부분에 파벽돌을 취부하고 현관 기둥에 타일 붙이고 방바닥에는 강화마루를 시공하였다.
역시 바쁜 날이었다. 개인적으로 업무 분장 때문에 직장엘 갔어야 했다. 오전 10시까지 등교해서 업무분장 회의를 하겠거니 했으나 발표를 했다. 학생부장에다 담임업무까지 장감 2분이 일을 많이 줘서 미안하다고 쫓아와서 말했다. 그러나 말거나 현장에서 나를 찾는 동생 전화에만 신경이 곤두서 있다. 하지만 이는 1년 내내 직장에서 나를 괴롭히는 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세 사람 몫을 해내야 하는 과중한 업무였기 때문이었다.
파벽돌을 붙이는 사람들이 일이 빨리 끝날 것 같다고 현관 기둥에 타일 붙이는 작업까지 요청하자는 동생 전화에 현장으로 달려가 그렇게 하도록 하여 6시가 되어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강화마루도 시공하였다. 두 사람이 와서 시공을 하였다. 강화마루 시공 계약 시, 평당 얼마라고만 했고 전체 금액은 정하지 않고 시공 후 강화마루 소요 개수로 계산하기로 하였다. 저녁에 내 잘못으로 강화마루 개수를 잘못 세어 업자와 옥신각신 다툼한 것도 기억이 나 아직도 얼굴이 뜨겁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