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을 끄는 단독주택과 정원들

[스크랩] CASE / 페치카가 있는 풍경

무화말 2017. 4. 8. 21:40
CASE / 페치카가 있는 풍경
http://v.media.daum.net/v/20170406172346040

출처 :  [미디어다음] 인테리어 
글쓴이 : 월간 전원속의 내집 원글보기
메모 :

오래된 나무를 그대로 둔 채 골드와 크림톤으로 장식한 정원. 앤티크와 빈티지를 콘셉트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1  이웃집과의 경계를 만들어 주는 자작나무 울타리

2  정원의 메인 아이템, 야외 페치카는 골드 톤의 석재로 만들어 마당의 색감과 조화를 이룬다.

3  페치카, 파라솔과 잘 어울리는 철평석으로 바닥의 일부분을 마감했다.

4  철쭉으로 장식한 울타리



GARDEN PLAN

교목

교목류, 사철나무, 대나무, 감나무, 대형라일락, 백당수국,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


관목

남천, 낙상홍, 인동, 사철나무, 황매화, 철쭉, 블루베리 등


조경설계

㈜더숲 031-766-0946 www.thesupkorea.com


LANDSCAPE PLAN


DESIGN STORY

마당을 오래된 나무와 잔디밭으로만 꾸민 부부는 정원을 리뉴얼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특히 남편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주었는데, 페치카를 포인트로 특성 있게 조성된 마당을 원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방향도 확고해 디자이너를 선정한 이후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던 규모가 있는 수목은 그대로 살려두고, 자작나무의 경우도 윗부분만 전정해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10여 년 동안 그 자리에서 자라온 나무들은 정원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거기에 따뜻한 색감의 석재를 이용해 야외 난로를 제작했고,

전체적인 색감에 맞춰 골드와 크림톤으로 바닥 패턴과 조형물을 설치했다. 데크와 계단도 새로 작업해 넣었는데, 오래 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이질감 없는 마무리를 자랑한다.

집안의 가구와 소품을 직접 고르고 수집하기를 좋아하는 정원주였기 때문에 여기저기의 디테일도 중요하게 생각했다.

수도시설의 디자인과 곳곳에 놓인 독특한 소품도 부부의 손길이 닿은 결과물이다. 미적인 감각과 동시에 실용성을 겸비한 정원,

이 마당이 빛을 발하는 이유다.


창고를 가리는 돌담과 넝쿨꽃 등 자연스러운 차폐가 돋보이는 마당

거실에서 바라본 정원의 풍경

다양한 석재를 통해 디테일을 살렸다.    /    넓은 정원을 가졌다면 필수로 갖춰야 할 수도시설에도 부부의 감각이 담겨 있다.


벽체에 화분받이를 설치해 초화류를 심어두었다.   /   입구는 비교적 관리가 쉬운 데크와 석재로 마감했다.

덩굴장미가 화사하게 수놓은 정원의 한 편


취재_ 이아롬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17년 3월호 / Vol.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