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살이

3월...봄이 되면 분주해 집니다!!

무화말 2018. 5. 20. 23:38

봄이 되면 분주해 집니다.

겨우내 움추렸던 기운이 기온이 올라가며 터질듯이 팽창합니다.

하는 것 없이 마음만은 바빠집니다.

 

우선....

당근 씨앗을 뿌렸습니다.

3월 중순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처럼 땅을 쇠스랑으로 파고...

평탄 작업을 거친 후에,

당근 1포를 뿌렸습니다.

 

아직 겨울 끝자리라서 반신반의하면서 ...

아직 몇 번인가의 꽃샘추위를 견더내지 않으면 안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당근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리고....1개월이 족히 넘은 것 같은 5월 5일의 당근밭 풍경입니다.

솎아내기 작업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솎아냈구요...

2차 솎아내기 작업에는 그렇게 많은 당근은 뽑아내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당근하면 ... 아이들 볶음밥이 떠오르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조금만 더 있으면 ...

솎아내기용 당근을 맛볼 수 있겠죠????